식탐 많은 강아지 식탐 없애는 방법 5가지

먹을 것을 주면 씹지도 않고 흡입하듯 먹는 강아지들이 있다. 사료나 간식이 목에 걸려 캑캑대기도 하고 먹었던 사료를 그대로 토해내 마음을 졸이게 만든다. 개가 이렇게 먹이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식탐 많은 강아지 식탐 없애는 방법을 알아본다.


싱크대-위-사료-탐내는-개


강아지 식탐 부리는 이유

필자의 집에도 식탐 많은 강아지가 산다. 요즘은 이런저런 방법을 써서 조금은 덜해졌지만 가끔씩 빨리 먹다가 캑캑거려 걱정을 만들 때가 있다. 

물론 개가 음식에 관심이 많고 어느 정도 욕심을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건강하다는 증거다.

문제는 여러 마리에게 똑같이 먹을 것을 주면 주변을 살피며 빛의 속도로 삼키는 개들이다. 이들은 마치 빨리 먹기 대회에 참가한 것 같이 행동하는데, 이렇게 식탐을 부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1. 경쟁심  

여러 마리의 개가 함께 살 때 경쟁심 때문에 이럴 수 있다. 아무래도 집안에 개가 혼자일 때 보다 여럿일 때에는 먹이를 나눠먹어야 하니까 경쟁심이 발동할 수 있다.


소파에-앉은-여러-마리의-개


아기 강아지일 때에도 엄마 젖을 두고 쟁탈전을 벌이는데, 생각해 보면 이러한 경쟁심은 당연한 것이다. 다만, 그러한 것이 반복되면서 식탐이 점점 비정상적으로 심해지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같은 상황에서도 욕심을 부리지 않는 개들도 있다. 필자는 이것을 성향 차이로 본다. 사람처럼 개들도 각자의 성격이 있다. 포용적인 아이가 있는가 하면 욕심이 많은 아이도 있다.

경쟁심이 강한 개는 먹을 것뿐 아니라 다른 상황에서도 다른 개를 이기려고 들고 매사 진취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2. 적은 급여량

강아지 식탐 부리는 이유가 견주의 문제일 수도 있다. 한마디로 먹어야 하는 만큼보다 덜 주니 허기가 져서 먹을 게 있을 때 식탐을 부리는 것이다. 

우선 애견숍에서 분양받은 강아지가 그럴 수 있다. 몸집을 키우지 않기 위해 먹을 것을 죽지 않을 만큼만 주는 악덕 업주에게 키워진 강아지들 말이다. 이런 경험이 있는 개들은 그런 상황을 벗어난 후에도 먹이 강박증으로 음식에 집착할 가능성이 크다.

이 외에도 유기견으로 길거리 생활을 한 경우, 견주가 잘 몰라서 사료를 적게 주는 경우에도 식탐을 부릴 수 있다. 하루 권장 칼로리가 부족하게 되니 먹이를 허겁지겁 흡입하듯이 삼키고 사람이 음식을 먹을 때마다 구걸하는 버릇을 갖게 되는 것이다.

3. 질병

질병이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호르몬 분비 과다로 식욕이 오르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쿠싱증후군, 그리고 당뇨병이 그러한데, 위장병이 있어 음식이 잘 흡수되지 않는 상황도 이유가 될 수도 있다. 

4. 먹는 것을 좋아하는 강아지

위의 모든 경우에 해당되지 않고 그저 기질적으로 식욕이 많은 강아지일 수도 있다. 먹는 것을 유독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말이다.

강아지 식탐 없애는 방법 5가지

사실 필자도 해봐서 알지만 이런 습관은 쉽게 고쳐지지는 않는다. 좀 좋아졌다가도 음식이나 상황에 따라 또 그 버릇이 나올 때가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식탐을 줄이기 위해 계속 신경써야 한다. 


사료-먹는-개


개가 음식에 집착하는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위장이 안 좋아져 전반적인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또한 식탐이 너무 많은 강아지는 다른 친구보다 빨리 먹고 더 얻어먹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음식을 즐기지 못하고 번번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비만이 만병의 시작이라는 것은 긴말할 필요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안 좋은 습관은 교정할 수 있도록 견주가 계속 노력해야만 한다. 식탐 줄이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다른 개와 식사 공간 분리

여러 마리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강아지 식탐 없애는 방법으로 식사할 때의 공간 분리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눈에 다른 개의 식사 장면이 띄지 않는다면 조금은 경쟁심이 덜해질 것이다.

2.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음식 주기

당근이나 오이같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품을 같이 주면 도움이 된다. 사료 외에는 절대로 주면 안 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평생 사료만 먹이는 것은 참 가혹한 일이다.

브로콜리, 가지, 두부, 감자, 토마토, 양배추, 고구마 등 강아지 건강에 좋은 자연식품은 정말 많다. 단, 위험한 식재료들도 있으니 잘 구분해서 줘야 한다.

3. 식기 교체하기

식탐 많은 강아지 버릇 고치는 방법으로 식기를 교체하는 것도 충분히 효과 있다.

사진은 필자의 반려견이 사용하는 식기인데, 그릇 내부가 요철 모양이라 빨리 먹으려고 해도 먹을 수가 없다. 먹는 입장에서는 좀 답답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식사 속도를 늦춰줄 수 있어서 요긴하다.


요철-모양의-개-밥그릇


4. 급여 시간, 방법 바꾸기

강아지 식탐 없애는 방법으로 밥을 급여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도 유용하다. 보통 성견은 하루에 2번 급여하는데, 이것을 서너 번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다.

물론 하루에 먹는 총 양은 동일하고 그것을 서너 번에 나눠주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음식에 대한 욕구를 조금은 잠재워줄 수 있다.

그리고 매번 너무 정확한 시간에 밥을 주는 것도 좋지 못하다. 그렇게 되면 그 시간에 이미 개들은 침을 흘리고 밥 먹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시간=밥'의 공식이 머릿속에 박혀 어쩌다가 시간을 조금 넘기기라도 하면 밥에 대한 집착이 더 심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시간에 주되 30분이나 1시간 정도의 변화를 주어 밥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5. 사람 음식 구걸할 땐 단호하게 '안돼!'

사람들이 음식을 먹을 때 앞에서 빤히 쳐다보거나 심지어 달라고 매달리는 개들에게는 단호함이 필요하다. 완전히 무시하고 안돼~!!라고 짧고 강한 어조로 일관적으로 말해야 한다.

케이지나 자기 방석에 들어가는 훈련이 된 경우에는 자기 공간에 머물게 하는 것도 좋다. 그렇게 잘 기다렸을 때에는 간식 보상과 함께 칭찬을 해주자.

반복되다 보면 사람 음식 졸라봐야 소용없고 자기 자리에서 기다리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것을 터득하게 된다.

마치며

식탐 많은 강아지 식탐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사람도 그렇지만 식탐을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다.

개들은 아주 오래전 야생에서 사냥을 하며 살았다. 먹이가 있으면 다른 개체와 경쟁하며 무조건 많이 먹어두었을 것이다. 이런 본능의 동물들의 버릇을 고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정도를 지나친 먹이 집착은 건강을 위해서라도 조절해 주는 것이 맞다. 또한  더 여유로운 마음으로 주어진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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