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달리기 속도는 시속 몇 km? 고양이보다 빠를까?

산책을 하던 반려견이 길냥이를 쏜살같이 쫓아갈 때가 있다. 짧은 추격전은 고양이가 숨는 것으로 금세 끝나 버리지만 정식으로 둘이 달리기 경주를 하면 누가 이길까? 하는 궁금증은 늘 있다.

개의 달리기 속도는 몇 km나 될까? 고양이보다 빠를까? 늦을까? 이 글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보자. 


빠르게-달리는-개와-고양이



강아지 달리기 속도는 시속 몇 km? 

단거리를 기준으로 볼 때 강아지 달리기 속도는 약 30km/h라고 한다. 이는 평균적인 속력이고 이보다 한참 느린 견종들도 있다. 

코가 짧아 호흡이 달리는 단두종이나 다리가 짧은 체형, 비만이 많은 품종 등이 이에 속하는데, 구체적인 속도를 비교해 보자면 프렌치 불독 시속 24, 포메라니안 19-13, 토이푸들 16, 시츄 10km/h이다. 

가장 빨리 달리는 견종은?

가장 빠른 견종은 그레이하운드 종으로 최대 시속 72.4km/h까지 나온다. 우사인 볼트 달리기 속도가 44.7km/h라고 하니 둘이 시합을 하면 어떤 그림이 나올지 대충은 감이 올 것이다.

그레이하운드가 빨리 달릴 수 있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일단 누가 봐도 외모부터 잘 달리게 생겼다. 군더더기 없는 근육질 몸매, 짧은 털, 얇은 꼬리와 얼굴에 딱 붙은 귀, 거기에 공기 저항이 덜 생길 것 같은 유선형 몸매까지... 달리기 속도가 느린 견종의 외모와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레이하운드-전신-모습


그레이하운드 외에 잘 달리는 강아지 견종으로는 아프간하운드, 잭 러셀 테리어, 보더콜리, 디어 하운드, 저먼 셰퍼드 등이 있다. 

참고로 강아지 입양 시 본인의 성향과 닮은 견종을 입양하는 것이 좋은데, 달리기를 좋아하고 소형견만 고집하는 게 아니라면 위의 품종들도 고려해 보면 좋을 것이다. 

고양이 달리기 속도는 시속 몇 km?

개의 달리기 평균 속도는 시속 30km라고 하였는데 고양이는 이보다 빠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더 빠르다. 고양이 달리기 속도는 시속 48km/h로, 평균적인 속도만 놓고 비교했을 때 고양이가 더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빨리 달리는 묘종은?

가장 빠른 고양이 묘종은 이집션 마우(Egyptian Mau)로 달리기 속도는 최대 58km/h이다. 이집션 마우는 달리기 실력도 출중하지만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어 점프에 능하다. 한 번에 1.8m까지 사뿐히 오를 수 있다. 

개 vs 고양이 달리기 승자는?

평균 속도만 놓고 보았을 때는 '고양이'가 승자이다. 하지만 이집션 마우보다 그레이하운드의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는 '개'가 승자이다.


나란히-서있는-고양이와-개


정확한 비교를 위해 생각해 봐야 할 것도 하나 더 있다. 개와 고양이는 주된 달리기 유형 자체가 다르다는 부분이다. 개는 장거리 달리기에 능하나 고양이는 순간적으로 치고 달리는 단거리에 능하다.

이러한 이유들로 누가 더 빠르다 느리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그냥 둘 다 빠르다고 좋게 마무리하는 것이 어떨까? 

마치며

강아지 달리기 속도와 고양이 달리기 속도를 비교해 보며, 빠르게 달리는 견종과 묘종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질문 자체가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없는 것이었지만, 어찌 되었든 그동안 품어왔던 물음표 하나가 해결되어 좋다.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이런저런 궁금증이 생기기 마련인데, 사랑하니까 더 알고 싶은 것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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