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화상 입었을때 대처법

반려동물을 키운다면 강아지 고양이 화상 입었을때 대처법을 알아두면 좋다. 주의를 해도 여러 사고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특히 화상 사고는 당황한 보호자가 대처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화상 사고 응급처치 요령을 알아보자. 

화상 사고 원인들

집안에서 개나 고양이에게 화상을 입히는 것은 전기담요, 핫팩, 전기장판, 난로, 난방 바닥, 라디에이터 등 겨울철에 사용하는 온열기구가 대부분이다. 또한 가스레인지 불, 뜨거운 물, 사용 후 잔열이 남은 다리미나 고데기, 향초에 데이도 한다.


가스렌지-위-주전자
끓는 물 조심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다가 다치기도 하는데, 사람 곁에서 함께 자다가 전기장판에 저온화상을 입는 경우도 많다.

전기장판의 기분 좋게 따듯한 느낌에 취해 한 자세로 오래 머물다가 저온화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겨울철에는 이런 이유로 동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렇게 화상을 입힐만한 것들이 집안 도처에 있기 때문에 늘 주의를 해야 하며, 털 사이에 가려진 화상 부위가 있는지 잘 살펴야 한다.
 

화상 입었을때 증상

물이나 불에 덴 상처는 금방 알 수 있지만 저온 화상의 경우에는 털에 가려 늦게 발견할 수 있다. 심한 경우 괴사까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빨리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이 강아지 화상을 입었을때 증상은 아래와 같다.

  • 어느 한 곳의 털이 뭉치거나 뭉텅 빠진다.
  • 열이 난다.
  • 사람이 자기 몸에 손대는 것을 싫어한다. 
  • 피부가 빨갛고 딱딱해졌다.
  • 물집이 잡혔거나 피부가 까졌다.
  • 한 부위를 계속 핥아댄다.

수건에-감싸져-있는-젖은-고양이-두-마리


화상 단계별 증상

1도 : 피부 표면만 붉어지고 간혹 붓기도 한다. 가벼운 통증만 있다.

2도 : 표피 전 층뿐 아니라 안쪽의 진피도 손상된 상태다.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크다. 화상 부위를 눌러보면 피부가 창백해진다. 

3도 : 피부 전층에 손상이 간 상태다. 피부가 가죽처럼 건조해지고 흑색, 혹은 백색으로 변한다. 눌러도 통증을 못 느낄 수 있으며, 괴사의 위험이 따른다.

고양이 강아지 화상 입었을때 대처법

응급처치의 기본은 환부를 식히는 것이다. 가벼운 화상의 경우에는 다친 부위에 찬물을 몇 분 흘려보낸 뒤, 붕대나 거즈로 감고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야 한다. 

끓는 물이나 달궈져 뜨거운 금속에 데었을 때에는 냉찜질을 하면서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것이 좋다. 찬물에 적셨던 수건으로 환부를 감싸 화상 부위를 넓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수건이-덮여져-있는-개


찬물에 적신 수건 외에도 얼음팩을 이용해도 좋은데 주의할 것은 환부에 직접 대면 안된다는 것이다. 혈관이 지나치게 수축하고 혈류량이 줄어들어 괴사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얼음팩으로 할 때에는 계속 대고 있어서는 안 된다. 2분 정도 해당 부위에 댔다가 때야 한다. 


동물 화상 응급처치 도움 되는 정보

화상은 2차 감염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동물 병원이 멀어 직접 응급 처치를 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라면 아래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정보는 서울대 수의학 박사 임동주 님이 쓰신 <애완동물 건강관리 Q&A 81>라는 책에서 본 내용이다.

  • 강산으로 인한 화상은 소다를 물에 타 씻어준다.
  • 알칼리성 화상은 식초를 물에 타 씻어준다.
  • 건성 화학물질이 몸에 닿았다면 솔로 털어내고 물로 씻어낸다.
  •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어야 한다.
  • 생리 식염수를 묻힌 솜으로 상처 부위를 덮고 붕대로 감아준다.
  • 기본적인 응급조치를 취한 후에는 동물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

마치며

고양이나 강아지 화상은 몸의 면적의 15% 이하일 경우에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15% 이상은 경과를 지켜봐야 하고. 50% 이상은 회복이 어렵다고 한다.

몸이 데이는 고통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를 게 없다. 하여 위험이 일어날만한 것은 미리 치워야 한다. 그리고 강아지나 고양이 화상 입었을때 대처 방법은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전기장판으로 인한 저온화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전기장판 저온 화상 예방법은 타이머 사용, 장판 위에 담요 깔기, 한자리에 1시간 이상 누워있지 않게 하기 등으로 주의를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난방용품 앞에는 펜스를 쳐 사고를 예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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